타이니지, 신상 K-POP 선보인다

 

[KJtimes=유병철 기자] '미니돌' 타이니지가 상큼 발랄한 느낌의 새 앨범을 발표한다.

 

21일 정오 공개되는 타이니지의 두 번째 싱글 미니마니모에는 K팝 최고의 트렌드 메이커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미니마니모'는 타이니지의 데뷔 타이틀곡 'TINY-G(작은 거인)'의 프로듀싱을 맡았던 로빈이 또 한 번 야심차게 선보이는 곡으로, 팝락에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가미한 새로운 장르로 일명 '타이니지 사운드'라 불리며 색다른 느낌의 신상 K팝으로 신선함을 더하고 있다.

 

노래제목인 '미니마니모'는 남자친구에게 다시 내게로 돌아오라는 바람과 이제 그만 사라져달라는 바람, 두 가지로 해석이 가능한 타이니지만의 주문을 뜻하는 말로, '미리미리 차라차라'와 같은 개성 넘치는 가사는 타이니지의 당당함을 보여줌과 동시에 쉽고 재미있는 라임으로 엄청난 중독성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미니마니모의 앨범 스타일링은 세계적인 힙합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스타일링뿐만 아니라 니요, 저스틴 비버, 메리 제이 블라이즈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을 프로듀서한 존 맥스로의 ‘LEGO’ 뮤직비디오 스타일링에 참여한 스타일리스트 하빈이 맡아 힙합과 롤리타를 결합한 뉴욕 힙스터 스타일을 선보이며 K팝의 새로운 스타일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앨범의 또 다른 수록곡인 '놀자'는 국악스케일의 멜로디를 채택해 만든 진정한 의미의 국악 접목곡으로 국악 스타일을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창조해 진정한 K팝의 이미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음악평론가 노준영은 타이니지만의 매력을 섹시 걸그룹 속에서도 위축되지 않는 자심감과 틀에 박힌 이미지와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는 당찬 자유로움이라 평하며 타이니지의 가능성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앨범 발매 전 이미 각 음악프로그램에서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사전 방송을 통해 컴백무대를 가진 타이니지는 신인답지 않은 당당한 모습과 새로운 장르의 K팝을 예고하며 2012년에 이어 2013년 상반기 무서운 대형 신인으로 꼽히고 있다.

 

타이니지는 21일 두 번째 싱글 미니마니모를 발표하고 각종 음악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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