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경-옥주현, 일본 최초로 한국 뮤지컬 스타 콘서트 개최

 

[KJtimes=유병철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스타 임태경, 옥주현, 김승대, 전동석이 오는 41일 일본 도쿄 아카사카 ACT 씨어터에서 일본 최초로 열리는 한국 최고의 뮤지컬 스타 콘서트 ‘K-Musical Stars Concert 2013’ 무대를 갖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 ‘레베카’, ‘오페라의 유령’, ‘위키드의 주옥 같은 뮤지컬 넘버와 한국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J-POP을 선보인다. 또한 한국 최고의 뮤지컬 스타들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꾸며질 이번 무대에 일본 최정상의 뮤지컬 배우 시즈키 아사토(姿月あさと)와 히라카타 겐키(平方元基)가 특별 출연해 한일 양국의 배우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뮤지컬 겨울연가남자 주인공 준상 역의 테마 곡인 처음부터 지금까지를 임태경이, 현재 일본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발길을 뗄 수 없으면을 전동석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선사한다. 더불어 옥주현은 일본에서 죽음역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다카라즈카의 스타 시즈키 아사토와 함께 뮤지컬 엘리자벳내가 춤추고 싶을 때, 김승대는 엘리자벳루돌프역을 맡은 일본 최고의 뮤지컬 스타 하라카타 겐키와 함께 뮤지컬 엘리자벳그림자는 길어지고를 열창하는 이색 무대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2시간여 동안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에는 그 동안 숨겨두었던 시크릿한 무대들을 연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한국 최고의 뮤지컬 스타 4인은 일본 열도에서 처음 펼쳐지는 한국 최고 뮤지컬 스타들의 스페셜 갈라 콘서트 통해 한국을 넘어 일본 팬들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을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최근 한류 열풍의 중심인 한국 뮤지컬의 위상을 일본 내에서 더욱 높일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릴 ‘K-Musical Stars Concert 2013’은 오는 41일 도쿄 내 아카사카 ACT 씨어터에서 오후 2시와 오후 6302회 공연되며 한국에서는 오는 28일부터 떼아뜨로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옥주현은 뮤지컬 레베카역시 옥주현이다라는 찬사와 함께 디지털 싱글 지혈을 통해 5년 만에 가수로 귀환, 멜론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전동석은 일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공연을 통해 일본 내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또한 임태경은 오는 27일 막을 내리는 황태자 루돌프서울 공연에 이어 지방공연을 준비 중이며 김승대는 스크린 데뷔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