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해외점포 직원‘사랑의 연탄나눔’행사 실시

해외점포 외국인 직원 32명 서울 냉천동 일대 독거노인과 생활수급자 대상 연탄배달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 해외소재 점포 외국인 직원들이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의 연탄 나눔봉사활동을 펼쳤다.

     

해외 현지직원 본국연수 일정 중 하나로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은 국내 임직원들과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9개국에서 온 32명의 외국인 직원이 참여하여 총1,600장의 연탄을 서울 서대문구 냉천동 일대 독거노인과 생활수급 보호대상 가정에 직접 전달하였다.

     

우리은행 러시아법인에서 온 안드레이(Andrey) 행원은 이웃에게 나눔을 베푸는 한국의 온정에 감동을 받았다러시아에 돌아가서 한국의 따뜻한 문화를 알리는 전도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 현지직원 본국연수는 우리은행이 진출한 해외점포 현지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 30~50여 명의 해외 우수 직원을 초청해서 해외진출 영업전략과 은행의 역사 등에 대해 배우고,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78일간 은행의 영업전략 및 비전토론, 영업점 체험, 서비스 연수 등을 통해 영업마인드를 제고시키고, 방송국 견학, 난타공연 관람, 김치 담그기 체험 등 한국의 문화도 접하게 된다며 특히“262013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도 참석해 우리은행의 향후 비전 및 전략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IBK투자증권 부사장, ‘캐디 성추행 의혹’ 현장에서 돈봉투 건네 논란
[kjtimes=견재수 기자] IBK투자증권(대표이사 서병기) 임원 손 모 부사장이 ‘캐디 성추행 의혹’ 당시 현장에서 돈 봉투를 건네려 한 것과 관련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경기보조원(이하 캐디) A씨는 손 부사장이 건넨 봉투가 성추행을 무마하려는 목적이라고 언론을 통해 주장하는 반면, IBK투자증권 측에서는 “캐디피를 준 것이고 언론 보도는 오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지난 12일 MBC 보도에 따르면, 손 부사장은 이화택 윌앤비전 대표 등과 함께 10일 경기도 지산CC에서 라운딩을 진행하던 도중 성추행 논란으로 경기를 중단해야 했다. 동반자인 이 대표가 A씨를 향해 “오빠라고 부르라고, 오빠 몇 번 골프채 드릴까요? 이렇게 말을 해야지”라는 말과 함께 왼쪽 허리를 끌어안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 때문이다. A씨가 화를 내자 이 대표 일행은 ‘신고하라’며 당당하게 나왔고 골프장 측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가 사내 메신저를 통해 골프장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남은 홀은 다 마무리하라는 지시만 내려졌다. 그런데 이런 상황 속에서 이 대표와 동행한 손 부사장이 A씨에게 돈봉투를 건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