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국내 최대 로봇 축제 'Korea Robot Championship 2013 대회' 방송 주관

 

[KJtimes=유병철 기자] 수도권 최대 케이블TV방송사인 씨앤앰(cable & more)의 지역채널 C&M ch1이 국내 최대의 로봇 축제인 ‘Korea Robot Championship 2013’ 대회의 방송 주관을 맡았다.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이 참가하는 FLL(FIRSTLEGOLeague) KOREA 대회를 시작으로 3회째 개최되는 ‘Korea Robot Championship 2013’ 대회는 올해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FTC(FIRSTTech Challenge) KOREA 대회를 추가한다.

 

2013 FLL 대회 주제는 ‘Senior SolutionsSM’으로 최근의 노령화 사회를 맞아 어떻게 하면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팀 프로젝트를 통해 그 문제점과 해결방법을 찾고, FTC의 올해 주제는 ‘RING IT UP! SM’으로 각 팀들은 링을 주어진 위치에 거는 미션을 해결하기 위한 복잡하고 지능적인 로봇을 만들어 다이아몬드 모양 경기장에서 상호 실력을 겨눈다. 수상팀은 FIRST Championship(미국), FLL Open European Championship (독일), FLL Asia Pacific(호주), FLL North American(미국) 한국대표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FEST창의공학교육협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Korea Robot Championship 2013’ 대회는 2013126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씨앤앰은 지역사회의 모든 아동,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하자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해왔고 비영리 단체인 창의공학교육협회의 취지에 따라 청소년들이 과학과 공학을 축제로 즐기면서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이번 대회의 방송 주관을 맡아 후원한다.

 

씨앤앰 소속 박용 아나운서가 경기 사회를 맡으며 대회 당일 각종 경기를 대회장 스크린을 통해 중계를 한다. 또한 FLL의 하이라이트 경기 장면과 FTC 토너먼트 경기가 C&M Ch1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윤병선 PD“C&M ch1은 재능 기부 차원에서 이번 대회의 방송 주관을 맡았다. 과학 및 공학의 비전과 꿈을 가지게 하고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면서 학생들의 인생관이 변화되고 팀워크와 공존의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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