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주말에 떠나는 ‘거창 전통시장’ 체험 여행

 

[KJtimes=유병철 기자] 모두투어가 가족 여행객들을 위한 주말 체험상품을 출시했다. 전통시장 체험과 농어촌 체험 활동을 통해 전통의 향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여행이 될 것이다. 아울러 거창전통시장 문화관광형 특성화 육성사업을 통한 지원으로 저렴한 가격을 선보여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126일부터 216일 사이 출발하는 상품으로 당일상품과 12일 상품 중 선택할 수 있고 당일상품은 토요일에, 1박상품은 금요일과 토요일에 출발 가능하다. 자녀가 있는 가족여행으로는 물론이고,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한다. 주말마다 어디로 떠날까 고민이라면 옛 정취를 불러일으키는 거창 여행을 주목해보자.

 

12일 일정은 다음과 같다.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동대구역에 도착해 전용버스를 이용해 거창으로 간다. 도착해 중식을 먹은 후 전통시장을 구경하고 장도 보는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대표 산물로는 사과와 딸기, 오미자, 쑥 먹인 돼지, 쑥 먹인 소 등이 있다. 이후 월성마을로 이동해 농어촌 체험을 할 수 있다. 직접 더덕을 캐거나 딸기도 딸 수 있고 시식도 가능하며 집으로 가져 갈 수도 있어서 알차다. 특히 월성마을은 달빛 고운 마을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곳으로 가볍게 산책하며 고요한 시골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이튿날은 금원산 자연 휴양림에 들러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 속에서 도심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힐링의 시간을 가진 후 황산 신씨 고가 마을에서 황산마을 옛담장을 거닐며 고즈넉한 기분을 만끽해볼 수 있다.

 

이번 상품은 거창전통시장 문화관광형 특성화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돼 파격적인 가격으로 출시됐다. 12일 상품은 79000원이며 31, 41실의 경우는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당일 상품은 35000원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 할 수 있으며 전통 시장을 살리자는 깊은 뜻이 담겨 있어 의미 있는 여행으로 기억될 것이다. 도심 속 바쁜 일상을 떠나 주말 거창 여행을 통해 잊고 있었던 전통 문화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