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데뷔 1주년 기념 팬들 이름으로 기부 선행

 

[KJtimes=유병철 기자] B.A.P(비에이피)가 데뷔 1주년을 기념해 팬들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며 개념언행을 이어갔다.

 

지난 27B.A.P의 팬카페에는 ‘1주년 기념, 베이비들을 위한 B.A.P의 선물이라는 제목으로 카드 한 장이 공개되었다. 유니세프에서 전달된 이 카드에는 B.A.P가 데뷔 1주년을 기념해 ‘B.A.P’s BABY‘라는 팬덤의 이름으로 아프리카 주민들에게 선물한 수동식 펌프의 사진과 B.A.P가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 감동을 자아냈다.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언제나 함께 해줘서 너무 고마워요라고 서두를 꺼낸 카드에서 서로를 향한 우리의 마음이, 멀리 있는 친구들에게도 나눠지길 바라며 저희가 직접 준비했습니다.”라고 마음을 표현한 B.A.P작은 관심들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날을 꿈꾸며 우리 그때까지 더 사랑하고 계속 함께합시다라는 말로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주변의 이웃들을 돌볼 것을 당부했다.

 

이에 팬들은 천사강림”, “대박이다. 역조공이네요!”, “오빠들 왜 이렇게 착하고 이뻐요? 궁디팡팡!”, “베이비 하기를 인생 통틀어서 가장 잘한 일인 것 같다”, “베이비인 게 자랑스럽네요. 오빠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베이비 될게요!”, “어느 가수가 이런걸 선물해줄까요? 오빠들로 인해 세상이 바뀌면 좋겠습니다!” 등의 열렬한 반응을 보이며 B.A.P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평소 개념언행으로 유명한 B.A.P와 리더 방용국은 사회적인 문제와 소외된 이웃들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후원을 해오고 있으며 팬들도 이러한 뜻에 동참하고자 국내외 팬들이 B.A.P의 이름으로 쌀을 기부하는 등 서로에게 선행을 선물해 그 가수에 그 팬임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 27일로 데뷔 1년을 맞이한 B.A.P는 오는 2월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이어 23일과 24일에는 첫 번째 단독 콘서트 ‘B.A.P LIVE ON EARTH SEOUL’을 서울 올림픽홀에서 개최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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