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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깜찍한 ‘중전놀이’ 설정 샷 공개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장나라가 학교 2013’ 촬영장에서 인재쌤 표 중전마마로 깜짝 변신했다.

 

장나라는 학교 2013’에서 학생들을 위해 동분서주 뛰어다니는 국어 선생님 정인재 역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 극중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변신, 쾌활 명랑 장나라 표 중전마마모습을 공개하면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장나라의 팔색조 중전마마설정샷은 지난 19학교촬영장 대기실에서 이뤄졌다. 촬영이 시작되기 전 빡빡한 스케줄로 힘겨워하는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장나라가 즉흥적으로 센스를 발휘한 것.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목베개로 조선시대 중전을 연상하게 하는 가채머리를 흉내 내는 것은 물론 먹으려고 가져온 오렌지를 머리에 얹어 족두리라고 칭하는 등 재치 발랄한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목배게 가채와 오렌지 족두리로 멋을 낸 장나라는 뭬야?”라고 버럭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눈빛부터 걸음걸이, 말투까지 완벽한 포스를 과시하며 드라마 여인천하의 면모를 재현해냈다. 이러한 장나라의 깜찍한 발상에 한 스태프는 역시 나라씨는 센스가 철철 넘친다. 정말 참 유쾌하고 창의적인 배우다라고 호평했다.

 

그런가하면 돌아오는 29일에는 장나라의 또 다른 매력이 공개된다. ‘학교 2013’ 마지막 회가 끝난 뒤 방송될 특집방송 학교에 가자에서 장나라는 학교의 정인재 선생님으로 살아가면서 겪었던 솔직한 에피소드, 못 다한 이야기, 다양한 촬영장 뒷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밝힐 예정이다.

 

나라짱닷컴 관계자는 드라마 학교 2013’이 벌써 마지막 회라는 것이 실감이 안 난다촬영장에서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대기실에서 무작정 기다린 적도 많았는데, 그때마다 장나라는 스태프들을 위해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고자 많이 노력했다. 정인재 선생님을 많이 사랑해 주신 덕분에, 즐겁고 유쾌하게 촬영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장나라를 향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장나라는 학교 2013’을 마치고 짧은 휴식기를 가진 뒤 다음 달부터 중국드라마 빨간 가마촬영에 돌입한다. 또한 3월에 국내에 컴백,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