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살짜기 옵서예’, 문화 콜 서비스 론칭

 

[KJtimes=유병철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창작뮤지컬으로 단 4일 공연에 16000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는 원조 메가 히트 콘텐츠 살짜기 옵서예2013년 공연을 맞아 중장년층 관객들을 위한 문화지원 서비스의 일환으로 문화 콜 서비스를 실시한다.

 

우리 고전 소설인 배비장전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중장년에 익숙한 이야기라는 점에 착안하여 중장년 관객들을 위한 특별 서비스를 개시한 것.

 

문화 콜 서비스는 인터넷 예매를 어려워하는 중장년층 관객들이 전화를 통해 좀 더 용이하게 티켓을 예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문화 콜 서비스에 전화를 걸면 상담 직원을 통해 공연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는 물론, 각종 할인 혜택, 이벤트 등 공연과 관련된 모든 정보에 대해서 친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살짜기 옵서예220, 27, 36일에 마티네 공연을 준비하여 뜨레모아 패키지예매를 실시한다. 뜨레모아는 서로 사랑하자는 제주 방언으로 패키지 구매시 1인 최대 4매까지 3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예술의전당은 매월 둘째 주 목요일 11시 마다 ‘11시 콘서트를 개최하여 중장년층의 뜨거운 성원을 받으며 마티네 공연의 성지라 불리고 있고,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역시 마티네 공연에서 강세를 보여 이번 살짜기 옵서예의 마티네 공연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219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본공연을 개막하는 살짜기 옵서예는 김선영, 최재웅, 홍광호 등 뮤지컬 톱스타들의 출연과 최초의 창작뮤지컬의 귀환이라는 점 때문에 2030 공연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마티네 공연과 문화 콜 서비스 등을 준비하여 중장년 관객층에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