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대기업의 신규 외식 브랜드 사업이 앞으로 하기 힘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가 각가지 규제가 검토되고 있는 탓이다.
현재 동반위는 외식 대기업에 대해 기존 사업 이외의 새로운 브랜드 전개를 아예 금지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규제 대상은 롯데리아, CJ푸드빌, 신세계푸드[031440], 농심[004370], 아워홈, 매일유업[005990] 등 대기업 계열사를 비롯해 놀부, 새마을식당, 원할머니 보쌈 등 중견 한식 프랜차이즈 업체를 포함해 30여개다.
실제 동반위는 제과·제빵과 외식업 분야 실무위원회를 열고 해당 분야에 대한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반위는 이 같은 실무위 논의를 토대로 최종안을 마련, 내달 5일 전체회의에서 규제안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동반위는 이와 별도로 프랜차이즈 외식 기업에는 출점 거리 제한 적용과 대기업의 외식업 신규 진출을 제한하기 위해 관련 인수·합병을 불허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대기업들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