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연, 유아인 놓고 김태희와 맞대결

 

[KJtimes=유병철 기자] 카라 한승연이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로 첫 정극 연기 도전에 나선다.

 

장옥정에서 한승연이 도전할 역할은 숙빈 최씨. 천한 무수리 신분에서 빈을 거쳐 아들을 왕(영조)까지 만든 인물로, 유아인을 놓고 김태희와 맞대결을 펼치는 중요한 역할이다.

 

한승연은 장옥정출연을 위해 국내외를 오가는 바쁜 스케줄 속에도 차분히 연기 준비를 했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한승연이 연기 도전을 꿈꿔오다 진지한 마음가짐과 신중한 검토 끝에 장옥정출연을 결정했다. 그간 카메오나 일본 드라마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첫 정극 도전을 사극으로 결정한 만큼 남다른 각오로 철저히 준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장옥정은 정치적 인물 장희빈이 아닌, 장옥정이 조선시대 최초의 패션 디자이너였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여인으로서의 삶과 꿈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한편 한승연의 합류로 기대되는 장옥정4야왕후속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