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의 두 남자 권상우 vs 정윤호 패션대결

 

[KJtimes=유병철 기자] 패션의 컬러 코드를 읽을 줄 아는 소위 뭘 좀 아는 멋남이라면 그레이를 입는다. 그레이 컬러는 컬러 자체만으로 모던하고 멋스러운 분위기를 전해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남성의 패션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SBS 드라마 야왕에서 수애의 마음을 뺏은 일명 수애의 두 남자 또한 멋스러운 그레이 패션을 선보이며 박빙의 패션 대결을 펼쳤다.

 

 

캐주얼하면서도 가벼운 느낌의 데일리 룩을 선보이고 있는 권상우는 카라와 포켓 디자인으로 셔츠를 연상시키는 그레이 점퍼로 경쾌한 데일리 룩을 선보였다. 톤 다운된 그레이 컬러 점퍼와 반대로 강렬한 레드 컬러 카디건을 매치해 화사한 분위기로 업그레이드 했으며 체크 패턴의 머플러로 포인트를 줘 스타일을 완성했다. 셔츠 스타일의 그레이 점퍼는 띠어리 맨으로 알려졌으며 어느 룩에나 매치 가능한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극중 그룹 백학 회장의 아들로 곱게 자란 백도훈 역할을 맡은 정윤호는 그레이 컬러 엠비오 패딩 재킷을 선택했다. 언밸런스한 포켓 디자인과 지퍼 디테일이 세련된 감각을 전해주는 패딩 재킷을 승마 패션으로 활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배가 시켰다. 후드셔츠에 지퍼를 잠그지 않고 연출한다면 캐주얼한 느낌으로도 완성 가능하다.

 

이번 시즌 모던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전달해주는 그레이 컬러 아이템 하나라면 스타일 지수를 높임은 물론 여심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