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유진의 며느리 룩 따라잡기

 

[KJtimes=유병철 기자]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민채원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유진의 며느리 룩이 화제다.

 

유진은 극중 드센 시어머니의 모진 구박을 다 감내하며 마음 고생하는 캐릭터지만 재벌가 며느리에 어울리는 단아하고 청순한 룩을 매회 선보이며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 중 지난 12회 방송분에서는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 코디로 따뜻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우아한 레이디라이크 룩을 선보였다. 여성스럽고 얌전해 보이는 핑크 컬러의 코트에 보색 대비가 강조된 스카이블루 컬러의 토트 가방을 믹스매치 해 청순하면서도 화사해 보이는 룩을 완성했다. 특히 가방에는 이그조틱한 뱀피 프린트가 포인트로 더해져 세심한 부분까지 트렌디한 멋을 놓치지 않는 부잣집 며느리의 패션 센스를 보였다.

 

컬러 코트에는 보통 단조로운 블랙, 그레이 등의 모노톤 가방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봄을 앞두고 최근에는 컬러 온 컬러로 연출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다. 단 유진처럼 채도가 낮은 컬러의 코트, 가방 등을 선택해 주면 과하지 않고 안정감 있어 보이는 세련된 룩 을 연출할 수 있다.

 

한편 아름다운 외모 못지않게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로 주목 받고 있는 유진이 출연 중인 드라마 백년의 유산MBC에서 토요일, 일요일 오후 950분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