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치밀함과 섬세함 돋보이는 표정연기 ‘극찬’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조인성의 표정연기가 극찬을 받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로 눈부신 연기와 화려한 비주얼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조인성이 치밀함과 섬세함을 담은 표정연기로 시청자를 흡수하며 천의 얼굴 조인성이라는 애칭을 얻고 있는 것.

 

이번 주에 방송 된그 겨울에서 조인성은 절제와 분노, 긴장감과 애절함 등 다양한 감정들을 표정연기로 완벽하게 그려내며 좌중을 압도했다.

 

그는 감정을 억누르는절제된 눈물연기는 물론, 의미 없는 삶 속에서도 끝까지 살아가고자 하는 애절함, 사랑을 믿지 않는 자신이 도리어 사랑에 배신을 당한 분노감, 오영(송혜교 분)에 대한 알 수 없는 자신의 모호한 감정 등 대사와 어떠한행동이 따르기도 전에 오수의 감정 상태를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는 미세한 표정연기를 선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조무철(김태우)에 의해 칼에 찔린 그의 신들린 표정연기는 시청자들을 브라운 관 속으로 데리고 와 함께 그 아픔을 나누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실감나는 연기를 펼쳐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특히 그의 섬세하고 치밀한 표정연기는 오수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들을 이해하기 쉽게 만들며 극의 몰입도를 높여주면서 전체 흐름의 클라이막스로 이끄는 주축이되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조인성만이 할 수 있는 표정연기!”, “역시 천의 얼굴 조인성.”, “빠져들 것 같은 블랙홀 같은 표정연기.”, “표정연기는 볼때마다 소름 돋는 듯.”, “표정 하나하나 놓칠 수 없는 최고의 명장면 인 것 같아요!”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인성은 그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극과 극의 감정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물오른 연기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