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케이블TV, 인턴쉽으로 취업문제 해결

 

[KJtimes=유병철 기자] 수도권 최대케이블TV방송사 씨앤앰(cable & more)의 인재양성 사회공헌사업인 씨앤앰 케이블TV 인턴쉽이 미래의 방송인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인턴쉽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로 9기째 인턴쉽 학생들을 배출하는 씨앤앰 인턴쉽프로그램은 매 기수마다 5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전국의 신문방송학 전공 학생들에게 필수 인턴쉽 코스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6주 동안 진행되기 때문에 방송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충분한 시간과 마케팅부터 방송 제작까지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어 수료 학생들의 인턴쉽 만족도가 높다.

 

또한 방송에 대해 막연히 꿈 꾸던 학생들에게는 미리 체험해 보고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시간이 되기도 하는 반면, 인턴쉽을 통해 자신의 꿈을 더욱 구체화하는 진로 길라잡이역할도 하고 있다.

 

실제로 인턴쉽이 2009년부터 매년 겨울방학과 여름방학 두 차례씩 진행되어 오면서, 수료학생들 중에서 케이블방송 기자, 작가 등 취업으로 연결된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작년 11월에 열린 제4CMB 시청자 참여 방송대상 시상식에서는 8기 학생들이 인턴쉽에 참가했을 때 제작했던 서울리안, 우리는 서울에 산다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씨앤앰은 2013년 첫 인턴쉽 수료자들도 배출했다. 2156주간의 인턴쉽 프로그램을 마친 제9기 학생들의 수료식이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씨앤앰 장영보 사장을 비롯해 강상현 한국방송학회 회장, 이영음 한국방송학회 부회장, 최영묵 한국방송학회산학협력위원장, 성낙섭 씨앤앰 전략부문장, 정광호 씨앤앰 전략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씨앤앰 장영보 사장은 인턴쉽을 통해 진로선택과 인생설계에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라며 방송영역에서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역할과 포지션이 무엇인지 체크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앞으로도 방송학회-씨앤앰 인턴쉽을 성공적인 산학협력모델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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