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끌레르 뮤직 페스티벌, 클래지콰이 등 출연으로 기대

 

[KJtimes=유병철 기자] 도심 속 영화, 음악축제 마리끌레르 음악영화제가 20일 개막한다.

 

19개의 영화 상영과 3일간의 음악 페스티벌로 구성되는 이번 음악영화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들을거리를 제공한다.

 

20일 영화제 개막을 알리는 공연에는 감성 락밴드 안녕바다가 출연하여 그 시작을 알린다.

 

밴드 안녕바다는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무대매너로 국내 주요 음악 페스티벌에 단골손님으로 등장하는 모던 락밴드이다. 이미 공연가에서는 정평이 나있는 안녕바다는 3월 중순 이태리에서 개최되는 피렌체 한국영화제에도 초대되었다.

 

21일을 시작으로 3일간 펼쳐지는 음악 페스티벌에는 장기하와 얼굴들(21),클래지콰이(22),신치림(23) 등이 헤드라이너로 출연하여 다양한 음악세계를 연출한다.

 

페스티벌 첫째날인 21일에는 인디씬이 배출한 최고의 스타 장기하와 얼굴들과 한국적 레게음악을 선보이는 윈디시티 그리고 싱어송라이터 슬로우쥰이 출연한다.

 

22일 공연에는 36개월만에 새앨범을 들고 컴백한 클래지콰이 프로젝트와 KBS 탑밴드 출신 밴드 몽니와 여성 일렉트로니카 뮤지션 트램폴린이 출연한다.

 

23일 마지막 공연에는 윤종신, 조정치,하림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신치림과 모던락 밴드 소란과 포크락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신인밴드 스몰오가 출연하다.

 

3일간 펼쳐지는 마리끌레르 뮤직 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음악향연으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리끌레르 뮤직 페스티벌은 21일을 시작으로 청담씨네시티 내 공연장 M Cube에서 펼쳐진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