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김수현이 러닝머신 위에서 건강미를 발산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7급 공무원'이 극 중 미래 역으로 도도한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는 김수현의 탱글탱글 탄력 몸매 스틸을 공개, 뭇 남성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김수현은 과감한 튜브탑 트레이닝을 입은 채 운동으로 다져진 탄력 있는 꿀벅지와 한 줌 허리 그리고 늘씬한 각선미를 선보이며 슈퍼모델 출신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15일, 강남의 한 헬스클럽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김수현은 스트레칭을 하고 몸을 푸는 가운데 대본을 챙기는 등 꼼꼼히 준비를 하며 순조로운 촬영을 이어나갔다. 특히, 무보정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인어 라인 몸매를 드러낸 가운데 실감나는 땀방울을 묘사하기 위해 스프레이를 뿌리는 모습은 마치 CF 한 장면을 연상케 하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수현은 극 중 베일에 쌓인 스파이 미래 역으로 냉혈 카리스마를 뽐내며 한주만(독고영재)과 한길로(주원) 부자의 숨통을 서서히 조이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어, 지난 방송에서 부모님의 죽음을 방관한 국정원에게 앙갚음을 하기 위해 복수의 칼날을 겨눈 이유가 밝혀지면서 미워할 수 없는 악역으로 동정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

또한 김수현표 간담서늘 눈빛 연기는 앞서 죽은 최우혁(엄태웅)의 냉혈하고 무표정한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드라마에 활력을 넣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수현의 콜라병 몸매 스틸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이어트를 부르는 콜라병 몸매" "김수현이 뜨니 헬스클럽이 광고 촬영 현장 같네" "세상에 공짜 몸매는 없군" "운동하는 모습마저 카리스마 넘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7급 공무원'은 사랑 빼고 모두 거짓말인 국정원 요원들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55분에 MBC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