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정란, 솔로 앨범 ‘NOMADISM’ 발매

 

[KJtimes=유병철 기자] 214일 음원으로 선공개되며 화제가 되었던 한국의 제인 버킨여성 싱어송라이터 정란의 첫 번째 솔로 앨범 ‘NOMADISM’이 오프라인 발매되어 평단과 팬들 사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1년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작 보컬리스트로 활약했던 정란은 2013년 가장 독보적인 문제작이자 기념비적인 첫번째 솔로 앨범을 발매, 실험적인 여성 싱어송라이터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노래, 작사, 작곡, 사진, 미술, 디자인 등 전방위로 다재다능함을 뽐내는 팔방미인 정란은 뉴욕에서 활동하는 네덜란드 출신의 뮤지션이자 프로듀서인 루벤 사마마와 서로의 음악성에 매료되어 이번에 함께 공동 작업의 결과물 ‘NOMADISM’을 만들어 냈다.

 

국내 음악계의 독보적인 시그니처 룩을 완성 시킨 정란은 한국의 제인 버킨이라는 이름답게 신비로우면서도 내추럴하고 자유스러운 보컬을 유감없이 과시하며 이제까지 국내에서 접할 수 없었던 새롭고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여 놀라움과 신선함을 던져주고 있다.

 

또한 캐나다 여가수 파이스트의 음반 세션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최고의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였으며 모든 곡 작업과 사진 촬영을 뉴욕에서 진행하는 등 완성도에 있어서도 흠 잡을 데 없는 완벽한 앨범을 만들어 냈다.

 

뛰어난 재능만큼 빼어난 미모로도 정평이 나 있는 아름다운 피사체, 정란은 신비롭고 몽환적인 13곡을 완성시키며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나아가 세계로 뻗어가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