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탑밴드 출신 실력파 밴드 브로큰 발렌타인은 오는 23,24일 오후 6시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B.A.P(비에이피)의 첫 단독콘서트 ‘LIVE ON EARTH SEOUL’의 편곡을 맡고 B.A.P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가진다.
B.A.P의 곡 5곡을 포함, 총 6곡을 브로큰 발렌타인이 직접 편곡하고 B.A.P와의 합동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B.A.P의 힙합 곡을 강렬한 얼터너티브 록으로 편곡하여 록과 힙합이 함께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브로큰 발렌타인의 특별 무대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브로큰 발렌타인의 편곡과 합동 무대는 평소 브로큰 발렌타인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던, 이번 프로젝트의 편곡 디렉터를 담당한 TOP(안성훈: 서태지 밴드의 기타리스트)의 강력한 추천으로 성사됐다.
서태지 밴드의 기타리스트 TOP(안성훈)은 “브로큰 발렌타인이 아니었다면 아무도 해낼 수 없던 작업이었다. 처음 기획 단계부터 브로큰 발렌타인 만을 염두에 두었고, 그 들이 아니면 진행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브로큰 발렌타인은 "처음에는 불가능 할 것처럼 보였던 서로 다른 장르의 쉽지 않은 편곡 작업이었지만 B.A.P와 브로큰 발렌타인 모두 남성적인 에너지가 가장 큰 장점이기에 둘의 장점을 모두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편곡을 진행하였으며 원곡의 에너지는 살리면서도 원곡과는 전혀 다른 접근의 새로운 편곡에 주안점을 두었다. B.A.P의 팬과 브로큰 발렌타인의 팬, 그리고 그들의 음악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까지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깜짝 놀랄 만한 편곡과 강렬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B.A.P 역시 자신들의 음악 뿐 아니라 밴드 음악까지도 폭넓게 이해하고 그 장점을 잘 알고 있었기에 즐거운 작업이 될 수 있었으며,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라도 전했다.
또한 서태지 밴드 TOP(안성훈)과의 작업에 대해 “닥터코어 911 때부터 서태지 밴드, 앤썸까지 평소 팬이었던 분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 오랫 동안 밴드를 해온 분이라 밴드의 특성을 잘 알고 계셔서 작업이 매우 순조로웠다. 브로큰 발렌타인이 가장 자신 있는 스타일을 통해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요구 하셨고, 많은 부분 믿고 맡겨 주셨다. 덕분에 매우 큰 상승 효과(시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브로큰 발렌타인은 2002년 결성, 2008 아시안 비트 그랜드 파이널 그랑프리 및 작곡상, KBS TOP밴드 출연으로 그 실력과 편곡 능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았으며 그들이 TOP밴드에서 편곡한 Lady gaga의 ‘Poker Face’는 심사위원과 대중 모두에게 극찬을 받으며 가장 유명한 Rock 편곡 넘버가 되었다.
남성적인 강렬함과 서정성을 모두 겸비한 실력파 밴드 브로큰 발렌타인은 2012년 첫 정규 앨범 ‘Shade’ 발매 이후 주요 락 페스티벌과 일본 도쿄에서 열린 ‘k-Rock Battle Live’ 무대까지 섭렵하며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상반기 발매될 새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