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윙크, 자매 동반 봉사활동 ‘마음씨 훈훈’

 

[KJtimes=유병철 기자] 쌍둥이 가수 윙크가 최근 봉사활동에 다녀온 사진이 공개되면서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가수 윙크가 지난 22일 자신들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한 사진을 소속사 인우프로덕션(이하 인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사진 속 윙크는 복지관 사람들과 함께 작업을 하며 수다를 떠는 등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윙크의 이번 방문은 처음이 아니라 더 더욱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윙크는 홍보대사라는 타이틀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봉사활동을 하며 그 친구들과 가까워지고 싶었다. 그리고 봉사활동이라는 단어 자체가 우리에겐 어색한 것 같다. 힘들고 지칠 때면 이곳 친구들의 순수한 미소와 웃음소리가 생각난다. 그럴 땐 시간을 내서 방문해 한바탕 수다도 떨고 체험도 같이하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집으로 돌아갈 땐 오히려 우리 자매가 힐링이 되어 돌아간다라고 밝혔다.

 

한편 윙크는 오는 34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남대문세무서에서 일일 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되어 세정현장을 체험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