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베카’, 2월 27일 마지막 티켓 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공연 개막과 동시에 예매 순위 정상에 우뚝 선 후 5주 연속 1위를 지킨 뮤지컬 레베카가 오는 227일 마지막 티켓을 오픈 한다. 227일에 오픈 되는 공연 티켓은 319일부터 27일까지의 공연으로 레베카의 티켓을 거머쥘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매회 공연마다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기립박수를 받고 있는 뮤지컬 레베카는 언론과 관객의 잇따른 호평 속에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 받아 폭발적인 티켓 예매율을 기록했다.

 

뮤지컬 레베카한국 초연은 로맨스와 서스펜스가 결합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이를 절묘하게 담아낸 드라마틱한 음악에 유준상, 류정한, 오만석, 옥주현, 신영숙, 임혜영, 김보경 등 화려한 출연진의 인상적인 열연이 더해져 ‘2013년 상반기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찬사를 얻고 있다.

 

영국의 맨덜리 대 저택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웅장한 대형 세트 위에 (I)’의 기억 상자를 오브제로 활용해 파격적으로 구성한 뮤지컬 레베카의 무대는 미스터리한 극의 분위기를 역동적으로 담은 영상과 조화를 이뤄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2막의 첫 장면에서 댄버스 부인과 (I)’레베카를 열창할 때 보랏빛 커튼이 올라가고 레베카의 침실이 360도 회전해 발코니로 전환하는 장면은 관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뮤지컬 레베카는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 ‘마리 앙뚜아네뜨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대프니 듀 모리에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작품 중 유일하게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레베카에서 영감을 받았다

 

LG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인 뮤지컬 레베카331일까지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 및 LG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또한 수요일 낮 공연 20% 할인과 초중고등학생 30% 할인 등 다양한 티켓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