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미국관광청(Brand USA)은 다음달 열리는 야구 월드컵인 2013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의 공식 스폰서로서 대회를 후원한다.
미국관광청은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 수 있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을 후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즐길 거리,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미국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을 찾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관광청은 전설로 통하는 메이저리그 선수 출신이자 한국에는 일본 야구계가 이승엽 선수를 스카우트할 당시 결정적인 역할을 해 더 유명해진 전 일본 지바롯데 감독, 바비 발레타인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홍보 대사로 임명했다. 바비 발레타인은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회를 통해 미국여행을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일본 후쿠오카 야후 돔에서 열리는 본선 게임에 초청돼 싸인 볼 증정 이벤트와 같은 다양한 행사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한편 세계 각국의 프로야구 선수들이 국가대항전을 펼치는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은 예선을 거처 올라온 총 16개국 대표들이 3월 2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대만, 푸에토리코, 미국 등 4개 나라에서 본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최종 결승전은 3월 1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 Park야구 경기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