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백도경 스타일’ 엣지 있는 미니멀리즘

 

[KJtimes=유병철 기자] 김성령의 고품격 시니어룩이 공개됐다.

 

패션매거진 3월호 표지를 장식한 김성령은 언밸런스한 비대칭 단발 헤어에 풍성한 볼륨감을 주어 도회적이면서도 유니크한 자신만의 스타일을 선보였다. 거기에 뉴트럴한 컬러톤을 기본으로 여성스러운 실루엣이 살아 있는 미니멀룩으로 모던하면서도 우아한 여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최근 김성령은 SBS 월화드라마 야왕에서 재벌그룹 장녀 백도경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와 더불어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 특히 재벌그룹 장녀라는 설정에 걸맞게 고급스러운 패션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번 화보 촬영을 통해 엣지 있는 백도경 룩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번 화보 콘셉트는 미니멀한 의상에 더해진 볼드함이다. 스타일리시한 무드가 살아나도록 아이라인 대신 눈썹을 강조하고 페일한 립 메이크업을 곁들인 것이 포인트. ‘야왕속 백도경이 특별한 날 선보일 것 같은 특별한 메이크업을 하고 싶었다는 김성령의 의견이 반영되었다.

 

작품을 거듭할수록 매력적인 연기내공이 빛을 발하고 있는 김성령은 이번에 공개된 화보촬영에서 깊이 있는 눈빛과 절제된 듯 세밀한 포즈를 표현해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는 후문. 또한 김성령은 인터뷰를 통해 아내이자 엄마 김성령의 이야기까지 솔직 담백하게 풀어냈다.

 

한편 김성령은 지난 25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그간 볼 수 없었던 반전매력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으며 현재 SBS 월화드라마 야왕에 출연 중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