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작사, 작곡, 연주 그리고 기본편곡과 사운드디자인까지 모두 소화해 낸 프로디지 뮤지션 물렁곈은 앨범 프리뷰에 참여한 전문가들로부터 ‘지독한 완성도’라는 평가를 받은 솔로앨범 ‘싸이키델릭’을 28일 발매 확정 지었다.
총 10곡(오리지날 믹스포함 11곡)으로 구성된 이 번 앨범은 한 편의 OST를 듣는 듯한 스토리 구성으로 기존 국내 음반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몽환적인 싸이키델릭 사운드를 충실하게 구현해내고 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이상한 토끼를 위한 왈츠’와 ‘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은 발레리나 김주원과 현대 무용가 이용우가 참여하는 미디어 아트 공연 ‘레플리카’ 1부의 무용 음악으로 의뢰 받았으며 김주원이 직접 작품 의뢰를 하여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물렁곈은 ‘음악 하는 우주인 물렁물렁 외계인’을 뜻하며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소년인지 소녀인지 알 수 없는 모습으로 60~70년대 싸이키델릭 사운드를 미래적으로 재해석하여 동화책 속 그림 같은 음악을 만들어 냈다.
들국화의 전인권은 “멋지다. 진짜로 대단하다. 많은 사람들의 영혼과 음악 감성을 만져준다” 라고 평했으며 사진작가 강영호는 “소리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 발레리나 김주원은 “몽환, 신비, 우울.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행복해지는 아이러니”라며 호평했다.
대중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팝 아티스트 물렁곈의 이번 솔로 앨범에는 크리에이터 남궁연 프로듀서, 사진작가 강영호, 일러스트레이터 장콸 등 최고의 스탭이 모여, 최상의 음악, 사진, 그림, 그리고 스타일과 소리를 만들어 내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