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률·조민기·조선희, 3인 3색 일본 여행기 공개

 

[KJtimes=유병철 기자] 일본관광청이 <일본..> ‘당신은 어떤 일본 여행을 가고 싶나요?’ 캠페인을 통해 3인의 셀러브리티 여행기를 공개한다. 오는 3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여행기의 주인공은 시인 이병률과 배우 조민기 그리고 사진작가 조선희.

 

지금까지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약해온 세 사람은 본업 외에도 여행을 공통분모로 하는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작업을 펼쳐온 터, 일본의 가장 매력적인 도시로 꼽히는 홋카이도, 도쿄, 규슈를 탐방하는 이번 도전이 낯설지 않다. 다년간의 여정으로 다져진 풍부한 감성과 독특한 시각을 바탕으로 직접 발로 느끼고 카메라 앵글로 담은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의 스토리가 공개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는 이유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같은 여행지 안에서도 극과 극의 다른 체험이 가능한 여행루트를 제안하고 당신은 어떤 여행을 택하겠냐고 묻는다. 각 여행루트를 먼저 경험하고, 사진과 글로 매력을 전할 셀러브리티의 여행기는 사람과 마음의 이야기가 더해져 생생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셀러브리티 여행기는 항공사와 연계를 통해 독자들에게 행운의 기회도 마련한다. 조민기는 아시아나항공, 조선희는 제주항공을 통해 각각 여행기가 공개된다. 이병률은 일본관광청 캠페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들 여행기를 읽고, 여행루트 선택투표를 하거나 감상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도쿄나 규슈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왕복항공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3월 내내 진행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