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살짜기 옵서예’, 찾아가는 티켓 이벤트

 

[KJtimes=유병철 기자] 프리뷰 공연부터 기립박수를 받으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는 창작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가 관객 감사 이벤트로 방자 역의 배우 임기홍이 직접 예매 티켓을 배달하는 살짜기 갑서예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서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티켓을 예매하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신청자는 플레이디비에서 살짜기 갑서예이벤트에 당첨되어야 하는 이유와 티켓수령 주소를 기입하면 된다. 이벤트 신청은 36일까지이며 당첨자는 38일에 발표한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에서 사랑의 징검다리 방자 역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원조 멀티맨’, ‘코믹 연기의 지존배우 임기홍이 직접 방문하여 티켓과 함께 주조연 배우들의 사인이 담긴 프로그램 북, 그리고 공연의 마스코트인 돌하르방을 전달 할 예정이다.

 

배우 임기홍은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김종욱 찾기등 다수의 뮤지컬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에서는 애랑과 배비장을 이어주는 방자 역할로 웃음을 담당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살짜기 옵서예는 고전소설 배비장전을 원작으로 애랑과 배비장의 사랑을 재해석해 세대불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다시 태어난 창작뮤지컬이다.

 

1967년 초연된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 뮤지컬임에도 불구, 세련된 편곡과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무대, 배우들의 열연으로 뮤지컬 매니아는 물론 중장년층에 이르는 폭넓은 관객 공감을 얻고 있다.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킬러 콘텐츠 살짜기 옵서예는 인터파크, 클립서비스 등 예매 사이트에서 모녀(母女) 할인, 삼대(三代) 할인 등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마티네 공연은 뜨레모아‘ (서로 사랑하자는 뜻의 제주 방언) 패키지를 통해 3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