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은, 김태희·홍수현·한승연과 숙종 놓고 신경전

[KJtimes=유병철 기자] 존재감 있는 조연으로 주목 받고 있는 김하은이 유아인과 부부가 된다.

 

배우 김하은이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 숙종 유아인의 여인으로 최종 합류한다.

 

김하은이 맡게 될 인경왕후는 숙종의 첫 번째 왕후로 김태희와 홍수현, 한승연을 제치고 유아인과 첫 부부의 연을 맺는 인물이다. 티 없이 맑고 세상 물정 모르는 양반댁 규수지만 사랑 앞에서는 누구보다 솔직하며 장옥정(장희빈/김태희)을 처음 궁으로 데려가는 단초를 제공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김하은은 KBS 공채탤런트 출신으로 무신’, ‘추노’, ‘한성별곡등 주로 사극에서 두각을 나타내 왔으며 추노를 통해 연기력을 검증 받았다.

 

한편 김하은의 합류로 유아인의 여인들이 모두 낙점된 장옥정(장희빈)’야왕후속으로 4월 초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