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뮤지컬 ‘그날들’ 캐스팅

 

[KJtimes=유병철 기자] 2013년 기대작 창작 뮤지컬 그날들이 오는 44일 대학로뮤지컬센터대극장에서 개막된다.

 

김광석이 불렀던 노래들로 만들어지는 최초의 대형 뮤지컬이자, 그가 불렀던 노래들을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이미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모아왔던 뮤지컬 그날들에서는 이등병의 편지’, ‘서른 즈음에’, ‘사랑했지만’, ‘먼지가 되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부치지 않은 편지’, ‘나의 노래등 우리의 삶을 위로했던 김광석의 익숙한 곡들을 다수 만나볼 수 있다.

 

드라마, 영화, 공연을 넘나들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인 정학 역의 유준상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뮤지컬 그날들의 광고 나레이션에 직접 참여하는 등 공연에 대한 무한 애정을 쏟고 있으며 지난 2월 해병대에서 전역한 무영 역의 오종혁은 곧바로 뮤지컬 그날들연습에 참여하여 눈코뜰새 없는 나날을 보내며 복귀작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유준상, 오종혁 외에도 뮤지컬계 최고의 실력파 오만석, 강태을, 최재웅, 방진의와 오랫만에 무대로 돌아온 지창욱, 김정화까지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하는 뮤지컬 그날들김광석이 불렀던 노래들로 만들어진 창작 주크박스 뮤지컬로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행사 준비가 한창인 청와대를 배경으로 대통령의 딸과 수행 경호원의 사라진 행방을 뒤쫓는 경호부장 정학 앞에 20년 전, 사라졌던 경호원 동기인 무영과 그녀의 흔적들이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최고의 배우들과 스태프, 그리고 김광석이 불렀던 노래까지 지금껏 만나보지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로 써내려 갈 2013년 기대작 창작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44일 대학로뮤지컬센터대극장에서 개막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