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김종욱 찾기’, 실력파 배우들 캐스팅

 

[KJtimes=유병철 기자] 2006년 초연 이래 대학로 No.1 데이트 뮤지컬로 자리잡은 김종욱 찾기가 컬처스페이스 엔유로 이사하면서 공개오디션으로 선발 된 배우들과 새로운 분위기로 공연을 이끌어 간다.

 

올해로 7년 째 최고의 창작 뮤지컬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김종욱 찾기20134, 새로운 공연장에서 새로운 멤버로 업그레이드 된다. 오만석, 엄기준, 신성록, 김무열 등 뮤지컬 대표 스타들을 배출한 김종욱 찾기는 배우 지망생뿐만 아니라 실제로 활동하고 있는 공연계 배우들의 꿈의 스테이지로 통하는 뮤지컬이다.

 

이번 김종욱 찾기에 합류한 새로운 배우들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400여명의 지원자들 속에서 발굴된 실력파 캐스트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새롭게 김종욱 찾기무대에 그 이름을 올리게 된 배우들은 총 9명으로 각 세 명의 배우씩 캐스팅 되었다.

 

먼저 현실에서는 잘 풀리지 않았지만 첫사랑을 찾아주는 자신만의 사업 아이템으로 재기를 꿈꾸는 남자이자 여자의 첫사랑 김종욱으로 12역을 연기하는 김종욱 역은 막돼먹은 영애씨’, ‘아르센 루팡등의 작품에 출연 한 보호 해 주고 싶은 매력의 강성과 파리의 연인’, ‘등에 출연하며 많은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은 장우수, ‘김종욱 찾기가 뮤지컬 데뷔작으로 순수하고 풋풋한 매력을 보여줄 주진하가 캐스팅되어 훈훈한 외모와 매력으로 여심을 당길 준비를 하고 있다.

 

결혼하라는 아버지의 열화와 같은 성화에 못 이겨 첫사랑 김종욱을 찾아나서는 여자 역으로는 캐치 미 이프 유 캔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가수 니모로도 활동 중인 오상은, 여우같은 매력으로 완득이를 통해 남심을 사로잡은 이하나, ‘환상의 커플에서 엉뚱발랄한 매력을 보여준 우지희가 상큼하고 당찬 매력으로 무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종욱 찾기의 또 다른 주인공 멀티맨으로 식구를 찾아서’,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등에 출연하여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김성현, ‘늑대의 유혹’, ‘스프링어웨이크닝등 소문난 춤 실력으로 주목 받은 육현욱, ‘빨래’, ‘! 당신이 잠든 사이등에 출연한 김지훈은 오디션 당시 심사위원들에게 큰 웃음을 주며 이미 준비된 멀티맨임을 보여줘 벌써부터 어떤 재미를 줄지 궁금해진다.

 

첫사랑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인도 여행길에 만난 턱 선의 외로운 각도와 콧날의 날카로운 지성을 가진 훈남 첫사랑 김종욱을 잊지 못하는 여자와 그 첫사랑을 찾아주는 남자의 알콩달콩한 로맨스 뮤지컬이다. 심사위원들의 안목을 200% 만족시킨 NEW ‘김종욱 찾기배우들이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411일부터 새롭게 변한 공연장과 배우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