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미모 황정음, 가방 쇼핑 삼매경

 

[KJtimes=유병철 기자] 드라마 돈의 화신에서 그 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을 선보이며 물오른 인형 미모와 자타공인 패션 감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황정음이 지난 6일 유명 백화점 잠실점에 등장했다.

 

실제로 가방과 구두에 관심이 많아 평소에도 백화점 쇼핑을 즐긴다는 황정음은 이날 트렌디한 박시 핏 트렌치코트에 데님 셔츠와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레이어드한 캐주얼한 차림으로 브루노말리 매장을 방문해 바쁜 일정 속 소소한 휴식을 취했다는 후문이다.

 

마음에 드는 가방을 착용해 보며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는가 하면 매장 직원에게 가격을 물어보기도 하면서 쇼핑 내내 즐거워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녀가 관심을 보인 가방은 브루노말리의 쿠보 포켓과 데일리 U백이다. 쿠보 포켓은 볼륨감 있는 실루엣에 실용적인 사이즈가 인상적인 스타일로 여기에 네온 빛의 오렌지, 블루, 라임 등 비비드 컬러가 더해져 황정음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특히 그녀는 쿠보 포켓 전면의 이그조틱한 뱀피 패턴이 돋보이는 탈, 부착 가능한 아웃 포켓 디테일에 호기심을 보이기도 했다. 더불어 그녀가 반한 데일리 U백은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직선적인 실루엣이 두드러지는 미니멀한 스타일로 가방을 고르는 내내 황정음 손에서 떠나지 않았다.

 

평일 한적한 백화점에서 여유롭게 쇼핑하는 황정음의 모습을 지켜 본 누리꾼들은 실제로 보니 인형이 따로 없다”, “너무 예쁘다 지금 옷에 바로 들어도 잘 어울리네”, “그녀는 쇼핑 힐링 중”, “’황정음이 좋아하는 브랜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