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닝도 습관처럼 관리하세요

[KJtimes=유병철 기자] 봄 시즌 뷰티 브랜드에서 앞 다퉈 내놓는 화이트닝 제품들이 해가 거듭할수록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아지고 있다. 요즘 여성들의 제일 큰 피부 관심사가 화이트닝 케어라는 것과 연관돼 있을 것이다. 주름과 탄력, 건조함 등의 피부 고민만큼이나 맑고 투명한, 희고 깨끗한 피부를 여성들은 늘 열망한다.

 

특히나 요즘 떠오르고 있는 생얼크림인 CC크림의 폭발적 인기가 보여주듯 피부 메이크업의 트렌드가 파운데이션과 파우더로 눈속임이 가능했던 시절에서 원래 좋았던 피부처럼 자연스럽게 티 나지 않는 가벼운 피부 표현으로 변화되고 있는 점도 큰 몫 한다.

 

가벼워지는 화장법만큼 드러나는 본연의 피부를 어떻게 투명하게 가꾸냐에 관심이 높아진 것. 하루아침에 피부색이 칙칙해진 것이 아니듯, 피부 속 세포부터 뿌리내리고 있는 기미와 잡티가 드라마틱하게 사라질 리는 없다.

 

대신 자신에게 알맞은 화이트닝 제품의 사용과 색소 침착을 예방하는 비타민 C 섭취 등을 병행한 절차를 꾸준히 실천해나가면 조금 더 화사하고 깨끗한 피부에 다가설 수 있다.

 

본격적인 화이트닝 케어 시, 수많은 브랜드 속 다양한 기능의 화이트닝 제품들 중 자신의 피부 고민과 타입에 맞는 적절한 제품을 사용해 효과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전체적인 톤 보정보다 눈에 띄는 다크 스팟 해결이 급선무라면 국소 부위를 집중 관리해주는 트리트먼트 제품의 도움을 받아보자. 엔프라니의 화이트셀 다크 스팟 코렉터는 알부틴 보다 150배 높은 강력한 미백 효과의 스마트 루시놀 성분이 기미, 잡티 등 국소 부위를 집중 관리해 주는 미백 기능성 스팟 트리트먼트다.

 

과거에 눈에 띄는 잡티 제거에 집중한 화이트닝 제품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항산화 효과를 동시에 지닌 이중 기능성 아이템이 많이 선보이고 있다. 빛을 잃은 안색은 물론 모공과 주름 같은 전반적인 피부 노화 현상이 고민이라면 바로 이런 제품이 해답을 줄 수 있다. 제몰로지의 다이아몬드 크림은 0.25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실제로 함유하고 있어 주름 사이사이를 채워주는 필러 효과와 피부 광채를 선사해 미백과 주름을 동시에 개선해준다.

 

진보된 화이트닝 제품들 속에서도 예민한 피부의 소비자는 화이트닝 제품 사용했을 때 여전히 건조하고 따끔거리는 약간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산성의 미백 성분에 자극 받는 예민한 피부를 위해 천연에서 추출한 미백 성분을 사용한 기능성 제품을 추천한다. 아로마티카의 유기농 네롤리 브라이트닝 페이셜 오일은 비터오렌지꽃(네롤리), 당근씨 오일과 천연 미백 기능성 원료인 알파 비사보롤 성분이 함유돼 멜라닌 합성 억제를 돕고 환한 피부 톤으로 가꿔주는 미백 기능성 인증 페이셜 오일이다. 피부 속에는 미백 성분을, 겉에는 보습막을 형성해 유효 성분을 보호하고 촉광 피부를 연출해준다.

 

낯빛은 건강의 바로미터라는 말이 있듯이 빛나는 피부 광채는 건강한 몸속에서부터 시작된다. 커피, 탄산음료 등 카페인 음료를 멀리하고, 녹차, 고구마, 방울토마토, 키위 등 화이트닝에 도움을 주는 식품 섭취와 같은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미백 관리와 피부 건강을 챙기자. 식품을 통한 직접적인 섭취가 여의치 않다면, 영양제를 통해 비타민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DHC의 비타민 C 하드캅셀은 멜라닌 색소 증가를 억제하는 1000mg의 비타민 C와 피부 미용에 좋은 비타민 B2가 함유된 서플리먼트로, 피부에 바르는 미백 화장품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