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주원, 깔맞춤 커플룩의 비밀

 

[KJtimes=유병철 기자] 최강희와 주원의 커플룩에는 비밀이 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7급 공무원'에서 최강희와 주원이 선보인 커플룩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커플룩 탄생의 뒷이야기가 밝혀져 누리꾼들의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7급 공무원'에서 국정원 연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최강희와 주원은 그들의 활약상 못지 않은 센스만점 커플룩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똑같은 스타일의 옷을 착용하지 않아도 동일한 포인트 컬러나 동일 재질의 의상으로 때와 장소에 맞는 세련된 국정원 요원 커플룩을 완성한 것.

 

이에 최강희와 주원의 의상이 항상 절묘하게 맞춰지는 바람에 항간에서는 두 사람의 의상이 협찬룩이거나 스타일리스트끼리 사전에 상의한 뒤 의상을 맞추는 게 아니냐는 각종 설들이 무성했다.

 

최강희 스타일리스트 윤하나 실장은 "극 중 서원(최강희)과 길로(주원)의 의상은 배우 쪽에서 개인적으로 준비한 옷이다. 주원씨의 스타일리스트와 의상과 관련해 한 번도 상의한 적이 없었음에도 준비해오니 커플룩으로 이루어져 우리도 놀라워했다. 특히 스키장의 파스텔톤 스키복은 촬영장 스텝들 역시 깜짝 놀랐을 정도였다"전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커플룩 진짜 지대로" "깨알 디테일. 서로 커플룩 보는 재미" "몸 케미도 좋은데 커플룩으로 맞춰 입으니 완전 잘 어울림" "뭔들 안 예뻐~~~" 등 다양한 반응으로 커플룩의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안방극장을 녹인 최강희와 주원의 눈밭 키스 이후 향후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는 가운데 '7급 공무원'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55분에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