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Ⅱ’에서 훈남 콤비들의 활약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아이리스가 된 장혁(정유건)으로 인해 새로운 국면을 맞은 ‘아이리스Ⅱ’에서 환상 팀워크를 자랑하는 훈훈한 세 커플이 이색 매력을 발휘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것.
오연수(최민)의 제안을 받고 NSS에 합류한 이준(윤시혁)과 김형곤(송영민)은 티격태격하는 선후배 사이로 등장하며 깨알같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으며, 극중 실과 바늘처럼 늘상 함께 움직이는 백성현(강병진)과 이승학(김지헌)역시 찰떡같은 궁합을 자랑하며 첩보작전의 꽃과 같은 역할을 해내고 있다.
또한 극악무도한 테러집단인 아이리스에서도 지민(제이미)과 고윤(유진)이 냉혈한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존재감을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범상치 않은 액션 실력까지 선보이며 극의 완성도를 탄탄하게 다져가고 있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시혁이랑 영민이 아웅다웅하는 모습 볼 때마다 엄마 미소가 절로~”, “병진이랑 지헌이도 이제 현장 요원으로 나온다하니 더 자주 붙어 다닐 듯!”, “아이리스에도 이런 훈남들이 있는 줄 몰랐다!”, “NSS와 아이리스는 훈남 콤비들로도 대결하네!” 등의 반응으로 성원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드라마 ‘아이리스Ⅱ’의 한 관계자는 “NSS는 2인 1조로 움직여야 하는 임무가 많은 만큼 팀워크가 중시되는데 배우들이 또래인지라 금방 친해져서 호흡이 남다른 것 같다”며 “아이리스의 특성상 대사보다는 눈빛과 행동으로 표현하는 장면이 많은데 제이미와 유진의 임팩트가 강렬해서 시청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8회 방송 말미에서는 인민군복을 갖춰입은 중원(이범수)이 영찬(안승훈)에게 곧 재개되는 남북회담 기간내에 미사일 부대 지휘권을 달라는 제안을 하는 모습으로 한치 앞도 예상치 못하는 전개를 펼치며 흥미진진함을 보였다.
눈이 호강하는 훈남 콤비 6인방으로 더욱 힘을 실어가고 있는 ‘아이리스Ⅱ’ 9회는 오는 1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