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24주년 창립일 맞아 헌혈 행사 진행

 

[KJtimes=유병철 기자] 모두투어가 311일 창립 기념일을 맞아 본사 프레지던트 호텔 1층 주차장에서 임직원 대상 헌혈 행사를 열었다.

 

본사 및 서울 지역의 많은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당일 참여가 불가능한 직원들은 미리 헌혈증을 본사로 보내는 방식으로 행사에 동참했다. 바쁜 업무시간 중에도 직원들이 짬을 내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어느 해 보다 더욱 의미 있는 창립기념일이었다는 평이다.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서부혈액원과 함께 진행했으며 이날 헌혈을 통해 모인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로써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백혈병 어린이들의 수혈에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모두투어는 작년 겨울,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직원들이 직접 뜬 털모자와 목도리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한 바가 있다. 회사 인트라넷 게시판에 올라온 백혈병 아이들의 모습과 감사 편지가 백혈병 어린이들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며, 적극적인 직원들의 의견을 수용해 마케팅사업부 CSR팀에서 이번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모두투어는 CSR팀을 마케팅사업부 산하에 두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활동과 비정기적 활동을 고루 진행해 우리나라 대표 여행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다하고자 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