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1초 표정 연기 압권

 

[KJtimes=유병철 기자] 주원의 1초 표정 연기가 화제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7급 공무원'에서 주원의 5가지 표정이 포착돼 팔색조 같은 표정 연기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주원의 얼굴에는 아련, , 떨떠름, 애교, 썩소 등 다채로운 표정이 담겨있다. 이는, 최강희와 함께 하는 짧은 찰나의 순간에도 불구하고 주원은 시시각각 변하는 1초 표정 연기로 물오른 연기력을 과시하고 있는 것.

 

주원은 '7급 공무원' 첫 등장부터 카리스마와 자뻑, 금사빠(금새 사랑에 빠지는 남자)의 모습을 오고 가며 매회 각양각색의 표정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음흉길로, 멍길로, 19금길로, 썩소길로' 등 디테일한 표정 연기는 보는 사람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는 것. 특히, 마성의 금사빠 미소는 '주원앓이'에 빠지게 만드는 그만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렸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웃는 표정 진심 천진난만하다! 완전 주원앓이 중" "멍한 주원 표정 압권!" "주원 더하기 주원은 귀요미~" "주원 떨떠름 표정, 진짜 리얼!" 등 주원의 표정만큼 다양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7급 공무원' 제작사 관계자는 "주원의 섬세한 표정 연기는 마치 롤러코스터 같은 한길로의 인생에 빙의된 것 같다. 이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매회 눈물샘과 웃음보를 자극하는 윤활제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한길로(주원)의 합류 이후 국정원 요원들의 본격적인 활약이 펼쳐질 '7급 공무원'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55분에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