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日 방영, 현지 반응 뜨거워

 

[KJtimes=유병철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7급 공무원이 오는 330일 일본 KNTV에서 첫 선행 방송을 앞두고 일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 한류전문채널 KNTV 측은 현재 MBC에서 방영 중인 ‘7급 공무원이 오는 330일 선행 방송으로 1, 2회가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식 방송은 420일부터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845분에 방영된다고 전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7급 공무원에 대해 주원의 연기를 볼 수 있다니 뿌듯.. 너무 감사합니다”, “찬성 군이 정말 좋아해서 기쁘다. 엄청 기대 중!”, “가장 기다리던 드라마! 드디어 볼 수 있다니 기대된다등 다양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7급 공무원제작사 측은 “‘7급 공무원의 국내 인기에 맞춰서 입소문이 일본까지 많이 나있는 상태다라며 “‘제빵왕 김탁구오작교 형제들에 출연한 주원이나 2PM의 찬성에 대한 기대도 크게 작용한 것 같다. 현대적이고 톡톡 튀는 로맨틱 코미디 스토리가 일본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한길로(주원)의 합류 이후 국정원 요원들의 본격적인 활약이 펼쳐질 ‘7급 공무원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55분에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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