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뮤지컬 ‘드랙퀸’, 톡톡튀는 이벤트로 관객 유혹

 

[KJtimes=유병철 기자] 화려한 퍼포먼스로 올 봄, 대학로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 쇼뮤지컬 드랙퀸이 독특한 소재의 색다른 뮤지컬답게 톡톡튀는 이벤트를 준비, 관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2013년 첫 리얼버라이어티 쇼뮤지컬 드랙퀸45일 첫 공연을 앞두고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뮤지컬 드랙퀸은 클럽 블랙로즈의 쇼걸 4인방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그녀(?)들 앞에 나타난 거물급 폭력조직의 NO.2인 수상한 그 놈과의 예기치 못한 밀당을 코믹하게 그려내는 쇼뮤지컬. ‘드랙퀸이라는 이색적인 소재와 트렌스젠더 연예인 하리수의 첫 배우 도전으로 공연 오픈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국내 순수 창작뮤지컬이다. 이에 뮤지컬 드랙퀸은 화제의 뮤지컬답게 톡톡튀는 이벤트를 마련하여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이벤트는 뮤지컬 드랙퀸만큼이나 독특하고 특별한 관객들이 당당하게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남남커플, 여여커플, 그리고 여장남자 관객들을 위해 마련된 이벤트. 그 중 눈에 띄는 것이 극 중 등장인물인 드랙퀸 시스터즈 4인방이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남자 성소수자들(드랙퀸)’인 점을 고려하여 실제 드랙퀸 관객뿐 아니라 남자 관객이 치마에 하이힐을 신고 공연장에 나타날 경우 30% 할인해주는 정정당당 이벤트. 과감한 패션과 과도한 개성을 즐기는 남자관객이라면 도전해봐도 좋을 듯.

 

또 다른 이벤트는 스마트폰 게임 ‘Legend of RPS’김사장을 이겨라의 어플을 다운받은 관객들에게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스마트폰 게임 ‘Legend of RPS’는 게임 속 등장인물 김사장과의 가위바위보 한판 승부로 고득점을 획득한 관객에게는 할인 혜택뿐 아니라 게임 혜택까지 주어질 예정이어서 그야말로 12조의 이벤트가 될 것.

 

수상한 그녀(?)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더 수상한 그 놈과의 예기치 못한 밀당으로 올 봄 대학로에서 큰 웃음을 선사할 뮤지컬 드랙퀸45일 대학로 S.H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뮤지컬 드랙퀸의 이벤트는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서 예매시 참여 가능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