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투어, 산악호텔이 포함된 금까기 이벤트

 

[KJtimes=유병철 기자] 하이킹, 트레킹 등과 같이 자연 속에서 액티비티를 즐기는 아웃도어 여행으로 알프스를 빼 놓을 수 없다. 하지만 알프스를 산정상의 전망대에 오르고 액티비티를 즐기는 곳으로만 생각한다면 이제는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알프스 여행을 즐길 차례다.

 

단순한 관광이 아닌 산 정상에 머물며 알프스의 아침과 밤을 맞이해보는 체험은 어떨까. 알프스 곳곳에는 객실에서도 융프라우, 마터호른과 같은 명산의 전망이 펼쳐지는 산악호텔이 자리하고 있다. 창 밖을 통해 스위스의 내로라하는 명산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산악호텔은 자연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개별여행 즐겨찾기 내일투어가 스위스의 명산에서 머무는 산악호텔 체험 알리기에 나섰다. 내일투어 홈페이지에서 융프라우, 리기, 필라투스, 마터호른, 티틀리스와 각 산의 전망이 보이는 호텔을 소개하는 이벤트를 325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환상적인 마운틴뷰를 자랑하는 호텔들 중 머물고 싶은 호텔에 투표를 하면 완료.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체르마트를 포함한 금까기 상품 이용 시 고르너그라트 쿨룸 호텔로 1박 업그레이드, 각 산에서 머물 수 있는 금까기 상품 할인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내일투어 유럽팀 관계자는 최근 힐링여행이라는 신조어가 생기며 청정지역으로 여행을 찾는 여행자가 늘고 있다시간을 내어 전망대에 오르는 것도 좋지만, 알프스가 보이는 호텔에서 머무는 것도 몸과 마음이 힐링 되는 기회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고르너그라트는 3100m의 엄청난 높이를 자랑한다. 고르너그라트의 매력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알프스의 고봉들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고르너그라트 쿨룸 호텔은 산 정상에 위치한 호텔로 객실에서 창문을 열면 피라미드 모양의 마터호른 정상이 한눈에 들어온다. 스위스 빙하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에서 하룻밤 머물러보자.

 

리기산에 위치한 리기 쿨름호텔은 유럽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산악열차를 이용하여 방문할 수 있으며 호텔에서 창 밖을 통해 스위스 명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피어발트슈테터 호수와 융프라우, 아이거 등의 설산과 리기산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하기에도 최적의 위치로 꼽힌다.

 

알피나 호텔은 청정의 마을 뮈렌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보며 지낼 수 있는 호텔로 깔끔하고 아늑한 객실과 창 밖의 멋진 풍경이 일품이다. 4인실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여행자에게도 인기가 높다. 아이거 호텔은 아늑하고 클래식한 인테리어와 창 밖에 펼쳐지는 전망이 아름다운 호텔이다. 호텔 내부에는 통 유리로 된 수영장이 있어 융프라우를 바라보며 수영을 즐기는 색다른 체험이 가능하다.

 

필라투스 쿨름 호텔은 필라투스 산 2132m에 자리잡고 있으며 1890년에 세워진 유서 깊은 산악호텔이다. 중세 양식으로 꾸며진 기둥과 장식들이 중후한 멋을 내는 이 호텔은 근처에 하이킹, 트래킹 코스가 잘 조성되어 있으며 동쪽으로는 피어발트슈테터 호수와 남쪽의 베른알프스를 감상할 수 있다.

 

테라스 호텔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는 천사의 마을 엥겔베르그의 고성 호텔로 객실에서 웅장하고 아름다운 알프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고전적이면서 현대적인 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언덕에 위치해 아래로 엥겔베르크의 모습을, 위로는 도시를 감싸는 알프스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