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90년대 곱창 밴드를 히트시킨 원조 완판녀 김희선이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그 당시 방영된 드라마 미스터 Q’, ‘토마토에서 김희선의 패션 아이템 하나 하나 큰 화제를 모았으며 일각에서 김희선 곱창밴드의 매출은 40억이라는 추산이 나왔을 정도라고 하니 완판녀라는 사실은 이미 입증된 셈이다.

 

최근 예능 MC로 데뷔한 김희선은 1세대 완판녀의 위엄을 과시하기라도 하듯 패션 퀸다운 화려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고급스럽고 모던한 모노톤 의상을 주로 선보이면서도 대조적으로 화려한 목걸이나 귀걸이를 매치해 강렬함을 더하는 센스 있는 패션을 완성하고 있다.

 

독특한 줄무늬 망사 스타킹으로 파격적인 섹시미를 강조하면서 여러 개의 불규칙한 금속 방울 장식이 돋보이는 볼드한 목걸이로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완성하는가 하면, 자연스러운 단발 웨이브와 체스판을 연상케 하는 블랙 앤 화이트 패턴 셔츠로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도 귀에서부터 목선을 따라 내려오는 대담한 스타일의 크리스탈 귀걸이로 화려함을 더했다.

 

그녀의 패션 포인트인 유니크한 액세서리는 세계적인 주얼리 디자이너 모니카 카스틸리오니, 데니조의 주얼리로 알려졌으며 감각적인 여신 패션을 완성해주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세계적인 주얼리 디자이너의 다양한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는 편집샵 반자크 관계자는 방송 이후 이 목걸이는 화신 목걸이’, ‘김희선 귀걸이라고 불리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