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야누스 반전매력 폭발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김소은이 더 포지션 임재욱의 6년 만의 국내 컴백을 지원한다.

 

MBC 사극 마의에서 숙휘공주 역을 맡고 있는 김소은이 오는 30일 발매할 임재범의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봄에게 바라는 것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

 

김소은은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기존 드라마에서 보여준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뿐 아니라 차갑고 도도하면서도 사랑의 상처에 아파하는 상반된 모습까지 연기하며 팔색조 같은 변신에 도전했다.

 

최근 경기도 화성의 한 폐공장에서 진행된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김소은은 임재욱의 노래를 배경으로 대사 없이 표정과 동작만으로 다양한 감정을 표현했다. ‘봄에게 바라는 것의 가사에 맞춰 마음 설레게 하는 계절인 봄에 떠오르는 과거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연기했다.

 

눈부신 흰색 의상을 입고는 사랑에 빠진 듯 환하게 웃으며 풋풋하고 순수한 모습을 보여준다. 검정색 의상을 입고 짙은 화장을 한 모습에서는 도발적인 매력을 발산하면서도 스스로를 파괴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들게 할 만큼 이별에 괴로워하기도 한다.

 

봄에게 바라는 것의 뮤직비디오는 리쌍 눈물’, 다비치 거북이등을 연출한 김종완 감독이 진두지휘했다.

 

임재욱의 컴백곡 봄에게 바라는 것은 이승철의 소리쳐등을 작곡한 히트 작곡가 홍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을 모두 맡았다. 팝이 가미된 미디엄템포의 록 장르로 곡들보다 밝고 빠르지만 더 포지션 특유의 감성을 최대한 살렸다는 평이다.

 

봄에게 바라는 것의 뮤직비디오는 오는 21, 음원은 30일 온라인 음악 사이트 등을 통해 각각 공개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