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몽환적 천사로 변신

 

[KJtimes=유병철 기자] 올 봄 몽환적 그라데이션으로 스프링 무드를 표현하라.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에서 2번째 스프링 메이크업 룩 블러디 엔젤을 제안한다. 얼마 전 공개된 강렬한 카리스마의 블러디 데빌룩과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블러디 엔젤룩은 블러디 컬러 스머지 표현으로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무드를 완성했다.

 

특히 클리오 모델 산다라박이 얼마 전 카리스마 넘치는 악마콘셉트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밝은 블론드 헤어의 청조하고 몽환적인 천사콘셉트로 드라마틱하게 변신했다. 마치 천사처럼 전체적으로 밝고 화사한 무드에 블러디 컬러 그라데이션 메이크업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치명적인 매력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블러디 엔젤룩은 컬러가 돋보이도록 피부를 밝고 화사하게 연출한 뒤 젤프레소 13호 블러디 스윗과 14호 블러디 엔젤 컬러를 블렌딩하여 스머지해 표현하고, 펜라이너 킬블러드로 다시 한 번 눈매를 또렷하게 강조했다. 핑크 톤의 아이 섀도와 블러셔를 이용해 아이 컬러가 퍼지듯 연결감 있게 연출해 몽환적인 느낌을 극대화했다.

 

또한 최근 핫 트렌드인 가볍게 밀착되는 핫핑크 립 컬러로 봄의 화사함을 표현했다. 입술 톤을 페일하게 정돈하고 틴트의 밀착력과 발색력을 고스란히 담은 버진 키스 틴티드 립을 입술 중앙부터 두드리듯 찍어 발라 그라데이션함으로써 핑크가 입술에서 퍼져 나오는 듯 몽환적인 무드를 극대화시켰다.

 

산다라박의 몽환적인 매력이 느껴지는 클리오 블러디 엔젤룩은 매거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악마와 천사콘셉트의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광고 비주얼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젤프레소 블러디 시리즈는 환상적인 블러디 컬러로 아이라이너와 아이 섀도로 사용이 가능해 눈매를 드라마틱하게 연출해주는 제품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