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스, 아티스트 3인과 그래픽 콜래보레이션 진행

 

[KJtimes=유병철 기자] 컨버스가 16일 명동 커스텀 스튜디오 오픈 1주년을 맞아 아티스트 3인과 함께 그래픽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했다. 또한 이를 전시하는 'SHOES BUY ART, SNEAKERS CREATE IT' 프로젝트도 선보였다.

 

2013년 컨버스의 브랜드 캠페인인 'SHOES ARE BORING, WEAR SNEAKERS'의 컬처 프로젝트 일환인 이번 프로젝트는 창조적인 젊은 아티스트들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컨버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잘 보여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컨버스와 세 명의 아티스트가 함께 진행한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미국 텍사스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프레너미(FRENEMY), 음반 디자인 및 타이포그래피로 유명한 디자이너 김기조(KIMM KIJO), 아티스트 추미림(CHU MIRIM)이 작업했다.

 

이들과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하여 제작된 그래픽들은 명동 커스텀 스튜디오 2층에서 414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