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뮤지컬을 영화와 음악으로 먼저 만나는 기회가 생겼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이하 수퍼스타)’의 배우들과 정재일 음악 수퍼바이저의 뮤지컬 토크와 상영회가 함께하는 수퍼 콜라보 시사회와 ‘수퍼스타’를 비롯해 ‘오페라의 유령’, ‘캣츠’ OST를 공연장에서 미리 감상할 수 있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 음악존을 통해 무대 밖에서 세계적인 명작의 감동을 만날 수 있게 했다.
수퍼 콜라보 시사회는 오는 3월 19일과 26일 롯데시네마 씨티에서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수퍼스타’ UK 아레나 투어의 공연실황 상영회와 ‘수퍼스타’의 지저스 역을 맡은 박은태, 마이클 리, 유다 역의 한지상, 김신의(몽니), 그리고 음악 수퍼바이징을 맡은 정재일이 작품과 음악에 대한 토크를 진행한다.
‘수퍼스타’ UK 아레나 투어는 2012년 오프닝 주 7만4000명이 관람해 최다 관람 동원 기록을 세운 공연. 2013년에는 영국뿐 만 아니라 미국, 유럽, 호주 투어가 계획 중인 세계적인 공연 실황을 통해 ‘수퍼스타’의 전설의 한발 빨리 만난다.
고난이도의 넘버를 소화할 수 있는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겸비해 역대 최강의 캐스팅으로 주목 받고 있는 주요 출연진들이 시사회 전 뮤지컬 토크를 진행한다. 수퍼 콜라보 시사회에는 미국에서만 ‘수퍼스타’의 무대에 400여 회 출연한 마이클 리를 비롯해 흥행과 실력을 모두 인정받는 국내 톱 뮤지컬 남자배우 박은태, 웨버의 원곡보다 두 키 높은 버전의 노래를 소화하며 단번에 캐스팅된 한지상과 인디밴드 몽니의 리드 보컬로 ‘홍대의 미친 성대’로 불리 우는 김신의가 캐스팅에 대한 비화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천재 아티스트로 손꼽히는 정재일이 ‘수퍼스타’의 음악 수퍼바이징을 맡아 2013년 ‘수퍼스타’의 음악을 소개할 예정이다. 19일에는 박은태, 김신의가 출연하며 26일에는 마이클 리, 한지상, 정재일이 출연한다. 2번째 시사회 이벤트는 21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인 ‘수퍼스타’를 비롯해 ‘오페라의 유령’, ‘캣츠’의 OST를 공연장에서 미리 들을 수 있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 존이 설치되었다. 종연을 앞둔 ‘오페라의 유령’ 공연장에서 관람 전 웨버의 명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 플레이어를 설치해 관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앤드루 로이드 웨버 뮤직존은 공연장뿐만 아니라 영화관 등에서도 설치 예정이다. 6년 만에 한국에서 만날 수 있는 ‘수퍼스타’는 전세계 1억5000만명이 열광한 브로드웨이의 영원한 전설이자, 지금도 전세계에서 끊임없이 무대로 올려지고 있는 생명력을 지닌 작품. ‘오페라의 유령’, ‘캣츠’의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천재성이 가장 두드러졌다고 평가 되는 ‘수퍼스타’의 음악을 마이클 리, 박은태, 윤도현(YB), 김신의(몽니), 한지상, 정선아, 조권 등 국내 최고의 가창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수퍼스타의 무대로 만날 수 있다.
‘수퍼스타’는 4월 26일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