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Ⅱ’ 윤소이, 낮과 밤 180도 다른 ‘이중생활’ 포착

 

[KJtimes=유병철 기자]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윤소이의 이중생활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아이리스’ 10회에서 오금을 저리게 만드는 단검 기술로 미스터리한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북측 엘리트 간첩박태희(윤소이)20일 방송될 11회에서는 낮과 밤이 다른 이중생활로 서서히 정체를 드러내며 본격 간첩활동을 개시, 강렬한 액션을 대거 선보일 예정.

 

공개된 사진 속 윤소이는 낮에는 평범한 남한의 어학원 강사로, 밤에는 중요 임무를 수행하는 북한의 간첩으로 180도 변한 놀라운 모습. 카멜레온처럼 변하는 그녀의 모습은 엘리트 간첩의 비밀스런 24시간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어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케하고 있다.

 

무엇보다 북한 고정간첩 태희의 중요 임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11초를 다투는 남한과 북한사이의 긴박한 신경전을 주도할 전망이다.

 

아이리스의 한 관계자는 이번 회차부터 서울 명문대 출신이자 북한에 밀입국해 특수훈련을 받고 고정간첩이 된 박태희의 베일에 싸여있던 정체가 드러나게 된다. 태희의 활동이 NSS에 큰 위협이 될 예정이다라며 이와 더불어 격한 액션 장면들을 대역 없이 소화한 윤소이의 액션 활약이 두드러질 회차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10회 방송에서 모든 기억을 되찾고 아이리스로부터 필사적으로 도망치던 유건(장혁)이 안타깝게 잡힌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NSS 부국장 최민(오연수)에게 유건의 존재를 쉽게 알려준 중원(이범수)의 의도는 과연 무엇인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드라마 KBS ‘아이리스’ 11회는 20일 밤 10시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