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미르의 ‘아이리스Ⅱ’ OST ‘바보 같은 나’ 전격 공개

 

[KJtimes=유병철 기자]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의 여섯 번째 OST인 지오(MBLAQ)와 미르(MBLAQ)바보 같은 나가 전격 공개된다.

 

20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바보같은 나는 락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그룹 엠블랙의 지오와 미르가 직접 제작에 참여하게 되어 이목을 집중케 하고 있다.

 

특히 이 곡은 지금껏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오던 엠블랙 지오와 신예 프로듀싱 팀 Avengers의 공통 프로젝트로서 엠블랙 미르가 랩메이킹을 맡아 한층 더 성숙된 실력을 선보인다고.

 

2012년 연말 시상식에서 뛰어난 편곡실력으로 방송관계자와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된바있는 지오&Avengers’의 공식적인 출사표가 될 아이리스’ OST Part 5 '바보 같은 나'는 그들의 왕성한 음악 활동을 예고하고 하는 것과 동시에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킬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중독적인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이번 OST는 목적이 무엇인지도 잊어버린 한 남자의 시점으로 인연의 시작과 끝에 대한 읊조림을 담고 있어 인상적인 여운을 남긴다.

 

특히 후렴구의 'Dot'이라는 가사는 마침표의 의미로써 남녀사이를 넘어 사랑, 배신, 대립, 증오 등의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 놓인 현실의 괴로움을 끝내고 싶은 마음을 나타내고 있어 드라마속 인물들의 감정을 더욱 풍성하게 전달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미 발매와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리스’ OST인 다비치의 모르시나요와 노을의 어떤가요’, 비스트의 ‘Black Paradise', 소향의 잊지 말아요‘, 소울크라이의 ’I LOVE YOU'의 계보를 잇는 지오와 미르의 특별한 감성은 브라운관 너머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한편 지난 10회 방송 말미에서 기억을 찾은 유건(장혁 분)의 머리에 총을 겨누는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의 모습으로 마지막을 장식해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강렬함을 남긴 아이리스는 한층 더 긴박한 전개로 무장해 20일 밤 10시에 11회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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