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Ⅱ’ 임수향·윤소이, 여성 킬러들의 대반란

 

[KJtimes=유병철 기자]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여성 킬러들이 그 진가를 발휘할 것을 예고했다.

 

20일 밤 방송되는 아이리스’ 11회에서는 아이리스의 섹시 킬러 임수향과 북한의 미녀 간첩 윤소이가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는 잔혹함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는 것.

 

공개된 사진 속 연화(임수향)는 붉은 입술에 흰 셔츠를 입고 누군가를 유혹하는 듯 하지만 전과 다른 살기를 띠고 있어 반전을 품고 있는 그녀의 암살 대상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또한 그동안 묵직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을 압도해왔던 태희(윤소이)의 본격적인 활약이 시작되면서 그녀의 숨겨진 액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함은 물론 깜짝 놀랄만한 잔인함을 보일 것을 예고했다.

 

특히 흰 셔츠의 연화와 검은 옷을 입은 태희는 대조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만큼, 목걸이와 단검을 이용한 그녀들의 남다른 킬링법 또한 놓치지 말아야할 관전포인트.

 

NSS를 넘어 아이리스까지 위협 할 여성 킬러들의 이러한 활약은 남성 시청자들은 물론 여성시청자들에게 남다른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극적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 10회 방송에서는 기억이 돌아온 유건(장혁)이 자신을 살려준 리에(유민)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그려진 가운데, 유건의 머리에 총을 겨눈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의 모습으로 엔딩을 맞아 시청자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임수향과 윤소이, 2매력을 지닌 이들의 대반란이 펼쳐질 아이리스’ 11회는 2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