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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김범, 조인성 위해 목숨 건 우정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김범이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통해 조인성을 위해 목숨 건 우정을 선보이며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을 펼쳐 주목 받고 있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 된 SBS 수목극 그겨울, 바람이 분다’ 12화 내용으로 박진성(김범)이 자신의 아버지를 구해 준 오수(조인성)를 위해 김사장에게 맞서 싸우며 완벽 액션을 선보이기도,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인 문희선(정은지)에게 이별까지 선고하며 의리를 지킨 것.

 

지난 12화를 통해 진성은 오수의 빚을 갚으려김사장의 하수인을 찾아나서 그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하지만 김사장이 나타나 여러 명이 한꺼번에 진성을 제거하려 든다. 진성은 두려움에 흔들리는 눈빛 속에서도 도망치지 않고 이에 맞서며 카리스마 넘치는 리얼 액션을 선보였다.

 

또한 오영(송혜교)에게 결국 돈을 받아 내겠다는 희선에게 헤어져라며 이별선고를 하고, 진성은맨날 쓰레기처럼 버려져 쓰레기처럼 살 거라고 하던 형이, 영이 때문에 사람답게 살고 싶대! 난 그렇게 해 줄 거야, 영이한테 말하기만 해봐, 다신 내 얼굴 못 볼 줄 알아라며 마지막 까지도 의리를 지킨다.

 

이에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사랑보다 우정 지키는 상 남자 카리스마폭발!”, “진정한 효자 진성이, 아버지 지켜준 형 위해사랑보다 우정”, “김범 리얼 액션 연기 대박이네”, “목숨은목숨으로 갚는다던 김범, 조인성 위한 마음에 눈물 나네”, “김범같은 친구 있었으면등의 반응.

 

한편 김범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통해 상남자 박진성으로 완벽 빙의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37일 개봉한 영화 사이코메트리를 통해서는 미스터리 하면서도 강렬한 눈빛과 비주얼로 한 단계 성숙한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을 얻으며 안방 극장과브라운관을 종횡무진 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