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LG, 3월 日에 태블릿PC 투입

日 NTT 도코모 통해

한국 LG전자가 늦어도 3월 말까지 일본의 제1 이동통신사인 NTT 도코모를 통해 일본 시장에 태블릿PC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LG의 태블릿PC는 미국 구글사가 빠르면 이달중 세계 시장에 내놓을 운영 소프트웨어(OS)를 탑재한 신형 기종이다.

구글의 새 OS를 사용하면 단말기를 조작하기 쉬워질 뿐만 아니라, 대형 TV와의 연계 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NTT 도코모를 통해 판매하는 LG의 태블릿PC는 화면 크기가 8인치대 후반으로 미 애플사의 아이패드(9.7인치)와 삼성전자 갤럭시탭(7인치)의 중간 크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에서는 3위 이동통신사인 소프트뱅크가 판매하는 아이패드와 1.2위 회사인 NTT도코모와 KDDI가 파는 갤럭시탭, 샤프사의 갈라파고스 등에 이어 LG전자의 태블릿PC까지 가세해 치열한 태블릿PC 판매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