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공연티켓예매사이트 인터파크가 오는 4월 3일 ‘럭키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3만원의 균일가 백안에는 인터파크에서 판매중인 인기공연이 들어가 있으며 선착순 1000명 한정,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럭키백 이벤트는 일본에서 시작된 ‘복주머니’ 행사로 가방에 상품을 무작위로 담아 일정금액에 판매하는 방식의 시크릿 이벤트다.
3만원의 인터파크 럭키백 안에는 2013년 블루스퀘어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노트르담드파리’, ‘아르센루팡’, ‘아메리칸 이디엇’, ‘맘마미아’ 등 5개의 공연을 모두 볼 수 있는 공연장 연간 이용권부터 ‘싸이 콘서트’, ‘제이슨므라즈 콘서트’, ‘서울재즈페스티벌’ 1일권 2매, ‘삼총사’, ‘아이다’, ‘몬테크리스토’, ‘그날들’ 등 뮤지컬과 ‘고갱전’ 전시티켓, 인터파크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I-포인트 10만원권, 인터파크 영화예매권 등이 무작위로 들어있다. 최고 100만원 상당의 공연 상품부터 최하 4만원 상품권까지 다양하다.
구매 고객은 럭키백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알 수 없지만 현재 공연 및 전시중인 작품들 가운데 가장 예매율이 높은 고가의 인기공연들로 구성되어 있고 무엇이 나오건 최저 4만원 이상의 상품이 들어있어 지불금액 이상의 효용을 얻을 수 있다.
인터파크 서비스기획팀의 서지영 팀장은 “최근 일부 럭키백 이벤트가 기업의 재고처리를 위한 마케팅수단이라는 비판도 일각에서는 있지만 현재 매진에 가까운 가장 인기 높은 공연 상품들로 선별하고 기본적으로 지불금액 이상의 효용가치를 담아 관객들이 무엇을 선택하건 만족도를 높이고 깜짝 상품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