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공연 ‘럭키백’ 이벤트

 

[KJtimes=유병철 기자] 공연티켓예매사이트 인터파크가 오는 43럭키백이벤트를 진행한다.

 

3만원의 균일가 백안에는 인터파크에서 판매중인 인기공연이 들어가 있으며 선착순 1000명 한정,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럭키백 이벤트는 일본에서 시작된 복주머니행사로 가방에 상품을 무작위로 담아 일정금액에 판매하는 방식의 시크릿 이벤트다.

 

3만원의 인터파크 럭키백 안에는 2013년 블루스퀘어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노트르담드파리’, ‘아르센루팡’, ‘아메리칸 이디엇’, ‘맘마미아5개의 공연을 모두 볼 수 있는 공연장 연간 이용권부터 싸이 콘서트’, ‘제이슨므라즈 콘서트’, ‘서울재즈페스티벌’ 1일권 2, ‘삼총사’, ‘아이다’, ‘몬테크리스토’, ‘그날들등 뮤지컬과 고갱전전시티켓, 인터파크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I-포인트 10만원권, 인터파크 영화예매권 등이 무작위로 들어있다. 최고 100만원 상당의 공연 상품부터 최하 4만원 상품권까지 다양하다.

 

구매 고객은 럭키백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알 수 없지만 현재 공연 및 전시중인 작품들 가운데 가장 예매율이 높은 고가의 인기공연들로 구성되어 있고 무엇이 나오건 최저 4만원 이상의 상품이 들어있어 지불금액 이상의 효용을 얻을 수 있다.

 

인터파크 서비스기획팀의 서지영 팀장은 최근 일부 럭키백 이벤트가 기업의 재고처리를 위한 마케팅수단이라는 비판도 일각에서는 있지만 현재 매진에 가까운 가장 인기 높은 공연 상품들로 선별하고 기본적으로 지불금액 이상의 효용가치를 담아 관객들이 무엇을 선택하건 만족도를 높이고 깜짝 상품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