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 기부 콘서트로 선행

 

[KJtimes=유병철 기자] ‘가왕더원이 오는 23일 오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백혈병 어린이 돕기 사랑 나눔 콘서트에 소향, 울랄라 세션과 무대에 선다.

 

더원은 최근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OST ‘겨울 사랑으로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가왕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더원은 이번 콘서트뿐만 아니라 인터넷 사이트 옥션에서 주최하는 행사를 통해 사회기부에 참여할 예정이며 CCM 음반 차트에 1위로 있는 이사랑수익금을 불우 이웃 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더원은 자신에게 주신 값진 사랑을 모든 분들께 나누어 살아 갈 겁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원은 4월 중순경 새 음반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전국 투어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