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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김소은 “크나큰 사랑 받은 만큼 좋은 연기자 되겠다"

 

[KJtimes=유병철 기자] 지난 6개월 동안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소은이 자신의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마지막 방송을 단 1회 앞두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마의'의 숙휘공주 김소은이 자신의 트위터에 마지막 촬영 인증샷과 함께 종영소감을 전한 것.

 

25일 오전 김소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숙휘가 마지막 촬영을 끝냈습니다. 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 숙휘에게 보내주신 큰 사랑으로 마음만은 따스히 보냈습니다. '마의'에서 크나큰 사랑 받은 만큼 앞으로도 늘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연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김소은은 두 손에 대본을 꼭 쥐고 여전히 귀여운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마지막 회 대본에 숙휘공주의 마지막 촬영 ㅠㅠ'이라는 멘트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해 10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6개월 동안 숨가쁘게 달려온 '마의'에서 김소은은 사랑스러움의 결정체인 숙휘공주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 동안 수 많은 작품에 등장했던 공주 캐릭터와는 정반대로 톡톡 튀는 개성에 러블리함을 입은 숙휘 캐릭터는 김소은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마지막 촬영을 마친 후 김소은은 쉽사리 촬영장을 뜨지 못하고 스태프 한 명, 한 명과 인사를 나누며 종영을 아쉬워했다는 후문. 평소 특유의 생기 발랄함으로 촬영장의 활력소 역할을 자처했던 김소은의 마지막 촬영에 현장에 있던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 역시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마지막 회를 앞두고 감사의 인사를 전한 김소은에게 트위터리안들은 숙휘를 떠나 보내려니 너무나 아쉽네요!”, “마마~ 어서 빨리 방송에서 다시 만나길 바라옵니다!”, “숙휘공주 덕분에 저도 정말 행복했어요~” 등의 소감을 남기며 아쉬움을 전하고 있다.

 

종영까지 사랑스러운 숙휘공주로 열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 되는 김소은의 MBC 월화드라마 마의'25일 밤 950분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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